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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암전절제수술

[30대암환자]유방암 수술 재건 사이즈 참 기다림의 시간은 더디다.​​유방외과, 성형외과 교수님과 상의 후초진 날짜 기준 두 달여 뒤로 수술이결정됐다.​​유두를 제외한 전체 유방조직을떼어내는 동시에 보형물을 넣는유방전절제 후 동시 재건 수술이다.​​원래 가슴 기준 +-로 약간씩 사이즈를고를 수 있는데 나는 비슷이나조금 더 크게로 대강 생각을 했다.​원래 가슴 사이즈는 B컵 정도였고보형물 사이즈는 300cc? 인 거 같다.​​내가 다닌 병원은 브랜드는 고를 수 없고ㅁㅌ사의 보형물만 취급했는데​재건수술에 많이 사용되고보형물을 잘 아는 지인도 괜찮다고 해서안심됐다.​​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여행도 다니고추천으로 시작했던 x켓몬고도 또 폭풍렙업시키고한 달 반 여의 기다림 후.(그동안 종양 크기는 더 커져서 거의 거봉만 해졌다.)​​​수술 하루 전날 입.. 더보기
[30대암환자]유방암수술예약과 대학병원 시스템 엉엉 눈물이 난다.   톡 방에 나 암이래...ㅋㅋ하니가족들이 바로 달려와준다.​언니는 '암'이라는 이름부터 바뀌어야 한단다.그만큼 이름에서 오는 두려움이 있다.​​사실 나는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2년 전쯤초음파와 유방촬영술을 했었다.​그땐 깨끗하다고 해서 방심했나 보다.​​그래도 주어진 인생 살아가야 하니정신 차리고 병원부터 찾아봤다.(1차 병원에서 진단서를 떼준다.이걸로 대학병원을 예약하면 된다.)​​일단 유방암 명의분들을 검색했고일산 A 센터, 서울 SS 병원, 분당 S대병원세 곳에 전화해서 가장 예약이 빠른분당병원을 예약했다.​(진단 병원에서 연계해서 예약하면좀 더 빠르게 될 수도 있다는데난 그냥 직접 했다.)​제일 빠르다고 해도 한 달 뒤였다.(2022년 말 기준)그것도 초진 예약만!​일단 진단.. 더보기
[30대암환자]유방암 검사부터 유방암 진단까지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...?아직 창창한 30대에 심지어 초반인디?​​처음 뭔가를 감지했던 건샤워하거나 누워있거나 브라를 하거나 하는평범한 일상생활에서였던 것 같다.​콩알보다 작은 듯한 크기의 멍울이 오른쪽 가슴 바깥쪽에서 만져졌다.​별생각 없이 몇 달이 지나고점점 커지는 게 느껴졌다.​​네 달? 다섯 달? 뒤쯤엔 유리구슬만 해져검사 한번 받아봐야겠다 했는데​동네에서 검사 잘한다는 병원은 예약이한 달 이상 이상 밀려일정 잡기가 쉽지 않았다.​그렇게 또 두세 달 지체하다 보니크기는 포도알 만 해졌다.​안되겠다 싶어3주 정도 뒤에 예약이 돼서 가보니​초음파로 먼저 보고 조금 이상하셨는지당일에 침으로 찔러 조직 검사하는맘모톰을 같이 해주셨다. 귀 뚫는 총처럼 조직을 떼어내는 바늘을몇 방 찌른다.마취제를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