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원은 총 일주일 시켜주고 더 있고 싶어도
밀린 환자가 수두룩 빽빽이라 웬만하면
안 시켜주는 것 같다.
당일 저녁인지 다음날인지부터 식사 가능하고
보호자 식사도 신청할 수 있다.
아침마다 과별로 교수님 오셔서 상태 봐주시고
의사, 간호사쌤들이 수시로 드레싱해 주신다.
통증은 거의 없는데 주사, #배액관 주렁주렁
달고 있어서 상체 움직임이 불편하고
다리에 주삿바늘 있어서 걷기도 힘들다.
물도 닿으면 안 돼서 거의 못 씻는다고
보면 된다. 머리 간지러워서 동생한테
부탁해서 겨우 감음...
일주일 입원 기준 실제로 필요한 것
#일주일입원준비물
- 개인 세면도구, 로션
- 수건 두세 개
- 물티슈, 갑 티슈
- 폰 충전기, 이어폰
- 입원서류, 신분증
- 일회용 그릇, 수저, 종이컵 한 줄
- 레인지 가능한 밀폐용기 두 개
- 과도
- 슬리퍼
- 속옷, 양말, 외투
- 이불, 베개 보호자 것까지
- 큰 대형마트 가방 두 개
- 손톱깎이, 면봉
- 펜, 종이
- 팬티라이너
- 김 같은 마른반찬
여기에 난 과일을 좋아하는데
병원은 마땅치 않을듯하여
동네 마트에서 세 가지 정도 사가서 잘 먹었다.
또 킬링타임용 취미 몇 가지 챙겨가면 좋다.
물은 정수기나 편의점 이용하면 되고
옷은 입고 간 거 그대로 입고 왔음.
준비물 다 못 챙기더라도
편의점에 웬만한 건 다 있기 때문에 걱정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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