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나의 유방암 일지

[30대암환자]유방암 수술 후 입원생활과 일주일 입원 준비물

 

 

입원은 총 일주일 시켜주고 더 있고 싶어도

밀린 환자가 수두룩 빽빽이라 웬만하면

안 시켜주는 것 같다.

 

 

 

당일 저녁인지 다음날인지부터 식사 가능하고

보호자 식사도 신청할 수 있다.

아침마다 과별로 교수님 오셔서 상태 봐주시고

의사, 간호사쌤들이 수시로 드레싱해 주신다.

통증은 거의 없는데 주사, #배액관 주렁주렁

달고 있어서 상체 움직임이 불편하고

다리에 주삿바늘 있어서 걷기도 힘들다.

물도 닿으면 안 돼서 거의 못 씻는다고

보면 된다. 머리 간지러워서 동생한테

부탁해서 겨우 감음...

 

 

 

일주일 입원 기준 실제로 필요한 것

#일주일입원준비물

  1. 개인 세면도구, 로션
  2. 수건 두세 개
  3. 물티슈, 갑 티슈
  4. 폰 충전기, 이어폰
  5. 입원서류, 신분증
  6. 일회용 그릇, 수저, 종이컵 한 줄
  7. 레인지 가능한 밀폐용기 두 개
  8. 과도
  9. 슬리퍼
  10. 속옷, 양말, 외투
  11. 이불, 베개 보호자 것까지
  12. 큰 대형마트 가방 두 개
  13. 손톱깎이, 면봉
  14. 펜, 종이
  15. 팬티라이너
  16. 김 같은 마른반찬

여기에 난 과일을 좋아하는데

병원은 마땅치 않을듯하여

동네 마트에서 세 가지 정도 사가서 잘 먹었다.

또 킬링타임용 취미 몇 가지 챙겨가면 좋다.

물은 정수기나 편의점 이용하면 되고

옷은 입고 간 거 그대로 입고 왔음.

준비물 다 못 챙기더라도

편의점에 웬만한 건 다 있기 때문에 걱정 없다.